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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쯤 다녀왔었는데요.
이미 다녀온 사람의 추천으로 같이 가보았습니다.
속초가 주말에 출발할 때 9시 넘어서 출발하니 휴게소 들린 시간까지 포함해서
4시간 20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있어서
이날은 일찍 출발했습니다.
8시 전에 ㅎㅎㅎ 그러니까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막히는 거 없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홍게는 그동안 먹어볼 때마다
솔직히 별로였거든요
살이 별로 없어서
그런데 이 집이 그런 편견을 확 깨주었어요.
다리 몸통 다 살이 꽉꽉 차 있습니다.
홍게도 이렇게나 살이 꽉 차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별로 짜지 않았어요.
그동안 저는 뭘 먹었던 걸까요.... 살도 별로 없었고 짜고 그랬는데...
여기는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게 볶음밥을 주문하면
직원분이 몸통을 가지고 가서 볶은 후 다시 몸통에 담아서 줍니다.
너무 맛나요 ㅎㅎㅎ
이번 달 말에 속초에 대게축제한다는데
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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