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MV20 ST 21단 시마노 원터치기 어 풀 알루미늄

 

 

2011년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이번에 출퇴근용+취미용으로
자전거 하나 구입했습니다.
한 달에 대중교통비 4~5만 원 들어가는데
이 자전거는 17만 원대 3달만 타도 본전에 그 후론 오히려 이익이죠 ㅋㅋㅋ
많은 자전거를 알아보았으나...
가격 대비 괜찮은 건 역시 국산 브랜드 삼천리!!
그중 미니벨로 mv20 A1을 사려고 하던 중!!
(mv20 A1 14단 섬 시프트 기어, 일반 림)
MV20 ST 가 새로 나온 걸 발견(안 그래도 기어가 맘에 안 들던 참이었는데 급한 맘에 사버렸으면 후회했을지도;;)
MV20 ST는 21단 시마노 원터치 기어에 컬러링(사진 보면 안쪽에 연두색 칠이 되어있죠 ㅎㅎ)
나머진 사양이 같습니다.
알루미늄 보디 알루미늄 휠 알루미늄 핸들 등등 체인 빼고 전부 알루미늄이라고 하네요

 

 

박스로 주문했습니다.
조립은 조립비 1만 원에 후기 보니까 택배 올 때 상처가 많아진다고 하네요;;;;;
택배비는 박사 착불 6천 원 조립상태로 오면 착불 1만 원이라고 합니다.

 

 

박스로 구매 시 안전을 위하여 전문 대리점에 조립 의뢰하여 주십시오.
라고 쓰여있네요;;
후기들 보면 조립하는데 2~3시간 걸렸다는 분이 많이 걱정 좀 했는데;;;
생각보다 조립은 엄청 쉬웠어요 핸들 꼽고 앞바퀴 꼽고 페달 꼽고 안장 꼽고 끝!!

 

 

박스 오픈!!
아~! 역시 새 제품을 사서 박스 까는 건........ 정말.. 이 기분은... 정말...... 최고!!
태연이를 보는 거 다음으로 설레고 좋습니다. ㅋㅋㅋ

 

 

박스에서 꺼내고 난 모습!!
부분부분에 종이와 스펀지로 싸여져 있고 케이블 타이로 다 묶여져 있네요

 

 

기본 공구툴 오른쪽 2개 저거 2개면 조립할 수 있습니다.
아래 검은색은.. 뭔지 모르겠지만 박스에서 나오길래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뭔가 구매하면 주는 다운 쿠폰들.. 이것 좀 그만 주면 좋겠어요;;

 

 

일단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닥에 눕혀 놨습니다.
핸들 부분
아!! 사은품으로 깜빡이도 받았습니다 오른쪽 중간쯤에 있는 거

 

 

안장과 QR 레버 설명서도 보이죠!!
설명서에는 주행 시 수신호 법 조립법 등등 있더라고요

 

 

앞 기어 부분입니다

 

 

뒤 기어 부분

 

 

컬러링 이쁘죠!! 연두색 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기어는 시마노!!

 

 

앞바퀴 QR 레버 장착 모습입니다.
장착 방법도 사진 찍으려 했는데;;;못 찍었네요;;

 

 

핸들 꼽아보았어요!!

 

 

페달은 좌우 구분해서 손으로 일단 둘려주고 마지막에 박스에 들어있던 공구로 꽈~악 조여줍니다.

 

 

 

의자!! 몇 년 전부터 거의 모든 자전거 안장이 이렇게 나오죠!!
그래서 도난도 참... 많이 당하는.. 부분입니다...
내 것 훔쳐 가면 평생 치질로 고생할 거임!!
근데 흰색이라..... 때가 엄청 탈 듯;;

 

 

얼추 다 조립하고 다 조였습니다.

 

 

핸들 일단 대충 높이 잡아서 꽉! 돌려줍니다!!
아직 주행 안 해봐서 다시 조정해야 할 듯합니다.
이건 핸들 각도 조절도 돼요 옆에 6각 렌치로 돌려서 각도 조절하면 됩니다.

 

 

요즘 자전거는 로드용 타이어에 바람 넣는 부분이 흔히 보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이 많았죠.
그래서 바람 넣으려면 젠더를 사거나 전용 펌프를 이용하거나 그랬는데
삼천리는 다시 일반적인 방식 "던롭"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집 신발장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미니 펌프입니다. 작지만 쓸만해요 ㅋㅋ

 

 

바람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역시 림이 이쁘군요!! 아잉~!

 

 

조립 완성 후!! 완벽하다!! 이쁘다 ㅋㅋㅋㅋ

 

 

벨 안주는 줄 알고 다이소에서 파란색 벨 천 원에 팔길래 사뒀는데;;;;;;;;;;;;;;;
이게 더 튼튼해 보이고 소리도 좋습니다.
색은.. 파란색이 이쁩니다;; 어쩌죠?!

 

 

이쁘다
눈이 다 부시네요!! ㅋㅋㅋㅋ
때타면 어찌 관리하죠;;;;;;;;;;;;;;
하................
조립 총평!!
사진보다 이뻐서 맘에 들고 안장도 생각보다 푹신하고 손잡이는.. 역시;;;;;;별로
빨리 이쁘고 좋은 그립으로 교체해야겠어요
뒤 기어는 원터치 기어에 맞게 잘 바뀌는데 앞 기어는.. 바뀌는 건 잘 바뀌지만;;
조금 옆에 닿아 긁힘 현상이 있네요;; 기어 조정을 좀 해주었더니 나아지긴 했지만..
좀 더 손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직 주행 테스트 전이라 다른 건 모르겠지만...
조립하면서 그리고 조립 후에도 꼼꼼히 살펴보았는데
맘에 드네요 ㅎㅎㅎ
가격은 16만 원대입니다.
요즘 미니벨로 중 이런 디자인을 가진 자전거 중에
이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이면 아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