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고
친구랑 서울에서 인천까지 찾아간 짬뽕집
요긴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다년?!간의 경험으로
기다리지 않고 먹으려면
미리 가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8시 30분에 만나서 바로 출발했죠
저는 이 시간이면 너무 빠를 거라 생각했는데
친구가 이때 가자고 하더라고요
여하튼 출발하고 10시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오픈이 11시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하는데 그 집에서 일하시는 분이
번호표 받고 다른 곳에서 시간 때우다 오라더라고요 ㅎ
10시 50분까지 오라며
준 번호표가 180번 저희가 2번째로 받은 번호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10시 50분에 식당 앞으로 가니....
세상에.....
이미 사람들이 줄 서 있어요!! 20명 정도
그리고 190번까지 들어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문을 받습니다.
식당 들어가기 전부터 고민을 했죠
친구는 전복 짬뽕을 먹겠다.
저도 전복 짬뽕을 먹고 싶었지만
멀리 왔는데 2가지 맛은 봐야겠다 해서
갈비 짬뽕을 먹기로 했죠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서 보니 전복갈비 짬뽕 메뉴가 있는 겁니다
고민할 거 없이 그걸 시켰죠 ㅎㅎ
그리고 짬뽕을 받아보니
티브이에서 봤던 그대로입니다 대박!!
옆에 투명한 그릇에 홍합 껍질 까놓은 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일하시는 분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그릇을 비워주시거든요
말로 설명하자면 그 큰 그릇을 2번 가득 채울 정도입니다.
껍질만으로!!
이제 중요한 맛 평가가 남아있죠!!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면은 아주 평범하고
국물 맛은 우와~!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워낙 푸짐한 해물과
전복
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그 부족함을 채우고 남을 정도에요
먹으면서도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ㅎㅎ
갈비가 짬뽕 국물과 그렇게 어울리는 거 같지는 않은데
고기가 참 맛나더라고요 ㅎㅎ
전복은 그리 크지 않지만 아주 싱싱 허니 맛나고요
정말 너무나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ㅋㅋ
요기가 손님들께 설명하는 걸 먹으며 살짝 들어보니
번호표는 1~199번까지 만들어 놓는 거 같아요
손님에게 199번 다음이 1번이라고 설명하더라고요
그러니 어제 178번까지 손님에게 번호표를 주고
오늘 179번부터 준거 같아요
나올 때 새로 온 손님이 받은 번호표가 30번대였어요
저희가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먹었는데도
다 먹는데 50분이나 걸렸는데;;
그동안 나간 테이블이 저희와 포장을 포함해 3~4테이블
30번대 번호 받으신 분은 2시간 동안 시간 때우다와도 될 거 같더라고요 ㅎ
이로써 오늘 아침 일찍 출발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
아~! 뭔가 더 쓰고 싶지만
벌써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너무 길면 읽기도 힘든데;; ㅋㅋ
마지막으로 인천 간 김에
동 인천 들려서 신포 닭강정을 사 왔습니다^^
돈방석집과 10km 차이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이 집만 줄이 엄청 서 있네요 ㅋ
파란색 간판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다른 닭강정 집은 한 명도 없거나 몇 명 줄 서있는데;;
좀...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시장 안을 돌다가 새로 발견한 집인데
야채 닭튀김 파는 곳이 있던데 그곳도 사람이 은근 줄 서있더라고요
매우 궁금했지만... 그냥 보기만 하고 왔네요;;;;
사진이 11개를 초과해서 어떻게 올릴지 고민이네요;;
오랜만에 링크를 이용해 봐야겠어요 ㅎㅎ
camera by L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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