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녹제거

 

 

자전거를 몇 년 방치했더니 ㅡㅡ
녹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렇게까지 녹이 쓴 건 처음 봤어요;;;
체인은... 그냥 새 거로 교체 ^^;;

처음에는 wd로 해보고 이거는 녹이 살짝 있는 곳에 효과가 있고요
치약 이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케첩이 최고네요 ㅎㅎㅎ

 

 

케첩을 바르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그래도 안쪽에 시커먼 녹이 보이죠

 

 

전체적으로 녹이 엄청납니다.

 

 

요기는 그래도 1차 케첩으로 닦고 2차 작업 중
처음에는 전체가 완전 검붉은색으로 녹이 100% 피어 있었습니다.
케첩 발라놓고 몇 시간 후에 칫솔+수세미로 닦아 준게 위 사진입니다.

 

 

이것도 녹이;;;;

 

 

어마어마하죠 ㅠㅠ

 

 

짜잔~
놀랍습니다~!

 

 

안쪽에 조금 남긴 했는데 머 그래도 훌륭하죠!!

 

 

이것도 조금 남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환골탈태

 

 

요기는 2차 작업 후 대변신!!
안쪽은 첨에 분해하지 않고 닦으려고 해서 못하고 겉에만
2번에 걸쳐서 했는데
확실히 2번에 걸쳐서 닦으니까 많이 좋아지네요

다른 녹 제거 용품 이 있다면 그걸 쓰시면 훨씬 쉽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집에 안 쓰는 케첩과 칫솔 혹은 수세미 + 노동력!!
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미리 녹이 살짝 올라오면 바로바로 처리 하시길~

3~4년 방치했던 자전거 새로 정비하는데 2일 동안 녹 제거 및 새차만 하고
체인은 결국 포기하고 새 거로 교체
승차감이 100% 올라 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싱싱 부드럽게 잘 가고 잘 서고
기어 변속도 한방에 딸깍 딸각 되니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