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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먹을거 /맛집

현대카드 고메위크 - 청담 무오키

by nanohora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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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를 10년도 넘게 썼지만

고메위크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고

제가 쓰는 카드가 해당이 되는지도 몰랐습니다. ㅎㅎ

작년 지인의 초대로 알게 되었고

올해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잊고 있었는데

지인의 말을 듣고 알게 되었죠!!

 

그러다 급하게 이번에는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있던 중

추천 몇 집을 받고

그중 하나인 무오키에 신청했습니다.

오픈날 오전에 들어갔는데도 몇 자리 안 남아있었어요 ㅎㅎ

 

 

 

디너로 갔고요

코스는 저렇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

매번 나올 때마다

요리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지 알려줍니다.

사실 어차피 내가 그동안 먹어본 재료들이라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 첫 음식을 먹는 순간 기대가 커졌습니다.

맛있었어요!!

 

한 입에 먹으라고 해줬는데

식감 맛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왜 한 입에 먹으라고 한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토마토

여러 가지 맛의 토마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치즈랑 같이 먹으라고 해주셨는데

저도 그게 제일 맛있게 느껴졌어요!!

평소에도 지인들과 와인 먹을 일이 있을 때 그렇게 먹긴 하는데

역시 토마토 치즈는 조합이 좋네요.

 

 

 

 

 

연어!!

저는 연어는 일단 통조림 빼고 다 좋아하는데요

그다음으로 싫어하는 게 타다키 입니다.

근데 요기는 타다키로 나왔어요.

근데 이 집의 타다키는 맛있었어요!!

타다키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게 되었어요.

그동안 먹었던 다양한 타다키들이 다 별로였던 건지

이 집이 특별히 제 입에 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익히지 않고

겉에만 살짝 익혀서 그런듯하기도 하고요 ㅎㅎ

 

 

 

빵도 따뜻하게 주셨어요.

버터를 바르니 스르르 녹으며 빵에 스며들더라고요!! 굿

근데 여기서 좋았던 건

빵의 맛이 아닌

버터에 소금의 조합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빵에 버터 조합으로 자주 먹는데

저 소금 하나 올렸다고

맛이 삽니다. ㅎㅎㅎ

역시 소금은 대단해요!!

이제 집에서도 버터에 소금 첨가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브로콜리!!

아래 소스는 크림 파스타? 소스 같은 건데

그냥 브로콜리 구운 거에 소스였으면

그냥 그냥 그랬을 텐데

이 집이 맘에 든 건

여러 조합을 잘 신경 쓴 점입니다.

숯불에 구워 향을 더하고

견과류를 더해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에 소스의 맛

 

이 음식뿐 아니라 다른 거 다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홍새우

새우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 많이 먹어보았고

다양한 요리로 많이 먹어보았고

이 홍새우 또한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왜 이건 더 맛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새우만 먹는 게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의 내장 추천한다고 하셨는데

새우 내장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신기했어요

랍스터 게 내장 등 정말 좋아해서 항상 싹싹 긁어먹었는데

새우에서도 내장이 많이 들어있고 엄청 맛있었어요.

 

가장 맛있었던 새우 요리였습니다.

 

 

 

 

농어

뭐라 설명해야 할지 ㅎㅎㅎ

맛있었습니다.

이걸 먹으니

예전에 생선과 올리브오일 등을 넣고 기름종이에 덮어서 요리한 찜이 생각나더라고요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메인 요리 나오기 전에

입을 깨끗? 하게 하라고 준 음료!!

시원 깔끔합니다 ^^

 

 

오리구이

오리는 저번 북경오리 먹을 때도 썼지만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너무 바뀝니다.

그냥 다른 음식 같아요.

그리고 이것도 껍질과 같이 먹는 게 맛있네요^^

북경오리처럼

 

 

 

새콤달콤한 샤베트

민트를 샤베트에 써도 잘 어울린다는 걸 알았어요 ^^

그리고 밑에 흰색은 그냥 얼음인 줄 알았는데

저것도 새콤합니다^^

 

 

 

땅콩 아이스크림

이것도 역시 아이스크림만 준게 아니라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식감 맛 조화 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양만보면 한입거리지만

다양하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티를 조금 빨리 달라고 했어요

디저트랑 같이 먹으려고 ㅎㅎ

 

 

메인 디저트

봄이라 벚꽃나무를 표현했다고 하네요

솜사탕이랑 나무는 초콜릿

이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솜사탕 몇 년 만에 먹어보았네요 ㅎㅎ

 

 

 

 

 

중간에 또 주신 디저트

먹는 순서도 알려주시고요!! 역시 마지막까지 디테일이

 

 

 

 

매번 나이프와 포크를 바꿔주시고

음식에 따라 그릇도 데워서 주고

음식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식감 맛 등의 조화도 신경 써주시고

양도 배부르게 많고

가기전에 검색해 보았을때 음식들이 다들 한입거리 크기라 양이 적으면 먹고 2차가야지

라고 생각했으나.......일행 모두가 정말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정말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보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음식도 다 맛있었고요!!

 

특히 개인적으로 새우는 최고!!

 

이 집의 다른 음식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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